일상의 모습
(하늘로 이사가신 장인어른 때문에 )
현중이 생각
2022. 11. 15. 15:44
힘들어 하는 아내를 위로하려
늦은 가을산을 찾아왔다.
한적한 산사 개암사의 가을은 찾아왔지만
녹차밭은 가을을 잊은체 푸르기만 하다.
산사 뒤 고운단풍 낙엽되어 산길을 덮고...
고운 단풍에 아내가 웃는다.
슬픔도 그리움도 낙엽처럼 덮어지기를...
단풍처럼 고운 추억과 가을 볓처럼 따스함 만 남기를 바래 봅니다.
이 가을의 아름다음이
아내의 슬픔을 포근히 감싸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