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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쌈지길(201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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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중이 생각 2013. 4. 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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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오전 8시에 김제를 출발하여

           11시쯤 서울 상계동 집에 도착했다.

 

 

늦은 점심을 딸이랑 집 근처 식당에서 마치고

인근에 있는 상계역으로 이동했다.

 

 

지하철을 기다리며 카메라를 들여대니 딸랑구는 메롱으로 응답한다.

 

 

인사동 거리는 휴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 댄다.

 

 

가계들은 각각의 독특한 상품을 한껏 뽐내고,

 

 

진열대에 팽이가 반갑다.

어린시절 얼음판에서 추운줄도 모르고 치던 팽이...

 

 

인사동 길을 배경으로 모녀지간 다정한 포즈도 취하고,

 

 

유명하다던 낙원떡집에서 아내는 모델이 된다.

떡집 주인같기도 하다,, 떡집 아짐,,ㅎㅎㅎ

나는 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유명한 떡집인지 아닌지도 관심도 없고..

 

 

2층 카페가 참 이체롭다.

 

 

젊은 연인들은 사랑 이야기를 나누고,

 

 

인생을 살면서

사람들만큼 많은 추억들을 만들겠지...

 

 

단아한 가계앞 화분이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곱다.

나는 한참동안 눈을 때지 못했다.

 

 

딸애가 그러는데 인사동에 오면은 꼭 이길을 걸어야 한단다.

 

 

 

이름하여 쌈지길,

 

 

딸이랑 아내는 기념사진도 찍고,

 

 

 

많은 사람들에 끼여 쌈지길 투어를 시작했다.

 

 

뭐가 좋은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은 허벌나게 많다.

 

 

나는 딸을 찍고,

딸은 나를 찍고

 

 

정원은 별론데

정원이름이 참 이쁘다.

 

 

          사랑의 담장에서

          예고없이 아내를 한판 찍어주고,

 

 

 

           딸의 성화에 못이겨 뜌엣으로 한판 박았다~ㅎㅎ

 

 

 

 

빵장사 하는 청년들의 빵이름이 특이하다.

던지럽게 똥빵이 뭣이여~~

 

 

인사동 길을 돌아나오는 길모퉁이에

외국인 신사가 바이올린 연주 음악으로 말미를 장식해 주었다.

 

 

            서울역앞 남대문은 복원이 끝나가고

 

 

                   아픈 화재의 흔적을 모두 떨쳐버리고

 

 

위용을 과시하며 서울을 감싸안고 있다.

 

 

건너편 남대문 시장은

우리나라 대표시장으로 분주함이 넘치고

 

 

노점상이 파는 음식은 맛은 좋았는데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서 안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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