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물건들)
일을 마치고 또다른 일터로 향한다. 일주일에 두 번 으로 관리가 힘겨워 민원이 많아지고 있다. 제초제를 뿌리는데 진상 입주민이 온다. 초기에 안내게시물을 떼어 찢는가 하며, 자신 잘난체 다 하고 남들 하시하는 나잇값 못하는 사람. 쓰레기를 어느 후레아들놈이 버렸는지 더러워 못 살겠단다. 302동 뒤에는 옷이며 수건 색갈공이 버려져 있다. 어른 빤쓰 까지 골고루 버려 놨다. 302동과 연관 없는 사람이 왜 302동까지 시비거나 하고 살펴보니 울타리 너머 자기 영역에 색갈 공이 던져저 있어 그런가 보다. 단지 밴드에 공지하여 "버리신 세대 치워달라" 정중히 부탁하고 일부러 치우지 않고 일을 마쳤다. 퇴근 중 대표 중의 한분에게서 연락왔다. 301동 영감이 소리지르고 난리를 친단다. 공동생활에 서로 양보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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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16.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