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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운동

일상의 모습

by 현중이 생각 2013. 11. 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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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금산사 등산이나 옥산저수지 둘레길을 걸을까 했었는데

어제 비내리고 바람불어 길이 질퍽일것 같아 취소하고 구옥부분 현관바닥과 아들방 문 보수공사를 하였다.

 

 

오후 장인어른을 모시고 처남과 목욕탕을 다녀온후, 몸속의 남은 잔여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저녁 운동을 나섰다. 

 

"구봉 부락"

내 사는 동내 이름이 고향동내 초등학교 옆마을 이름과 같다.

우리동내 근린공원 구산공원,

 

소나무 사시사철 푸르고 청솔모 뛰어노는곳,

산바람 솔향기 가득한 공원에 올라서면 김제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산책로를 느리게 뛰며 운동을 시작한다...

 

네바퀴 정도 뛰며 온몸에 땀이 베이고,,,

마지막 한바퀴는 숨고르기를 하며 서서히 걷는다.

 

땀베인 얼굴로 스쳐가는 가을바람,

떨어진 낙엽과 풀잎이 바람에 날리고,,,

 

오늘 하루 해도

서산에 마지막 빛을 발한다.

 

길다랐고 한적한 길

휴일 저녁이라 더욱 한산하다.

 

오르락 내리락,

좌로돌고 우로도는 정다운 이길.

 

나도 너를 잊지않고 사랑할태니

너도 나에게 건강을 선물해 주려므나,

 

서로 의지하며 든든한 조력자가 되자.

 

땀에젖어 집으로 오는길

시내도 석양빛에 조용히 저녁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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